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최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소식은 제주4·3 기록물이 등재된 것으로, 이는 한국의 현대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주4·3 사건은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관련된 사건으로, 많은 주민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이 기록물은 1만4천673건의 역사 기록을 포함하고 있으며, 희생자와 유족의 증언,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 시민사회 진상규명 운동 기록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등재로 유네스코 생물보건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무형문화유산에 이어 세계기록유산까지 추가하여 '유네스코 5관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강원도는 산림녹화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 여부가 곧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등재는 국가폭력에 맞서 진실을 밝히고 사회적 화해를 이뤄내며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조명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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