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이거 우즈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바네사 트럼프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우즈는 2025년 3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바네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며, "당신과 함께하면 사랑이 가득하고 인생은 더 나아진다. 우리는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여정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네사는 모델 출신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맏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2005년 결혼하여 다섯 명의 자녀를 낳았으나 2018년 이혼했습니다. 바네사의 딸 카이 트럼프는 최근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 참가했으며, 우즈와 같은 차량을 타고 대회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2004년 스웨덴 모델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하여 아들 찰리와 딸 샘을 얻었으나 2010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스키 선수 린지 본과 공개 연애를 했으나 헤어졌고, 자신의 레스토랑 지배인 에리카 허먼과도 법적 분쟁 끝에 결별했습니다. 이번이 우즈가 공식적으로 연애 사실을 인정한 첫 번째입니다.